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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50주년(2013~2022)

  • 2010년대에는.. 2022.11

                                               확고한 인천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은 인하사대 부속고등학교는 이제 학업 및 대학
                                               입시 분야에서의 성과 뿐만 아니라 체육및 예술 분야에서도 다양한 꿈과 끼를

                                               발산하며 자신의 성과를 이뤄내는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훌륭한 전인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꿈꿔왔던 50년
                                               노력의 결실이 이제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 학교 역사 개관 2022.11

     

    인하는 ‘인천과 하와이’의 줄임말이다. 하와이 교민들의 성금으로 이루어진 학교라는 의미로 하와이 이민자들이 배를 타고 한국을 떠나며 마지막으로 바라봤던 고국 땅인 인천의 仁과 하와이의 荷자에서 유래되었다.


    1968년 11월 20일 학년당 5학급 총 15학급의 설립인가를 받고 1968년 3월 인하공과대학교 설립 당시의 도서관과 강당 자리에 인하학원(仁荷學園) 조중훈 이사장님의 창의(創意), 근면(勤勉), 봉사(奉仕)라는 창학 정신을 교육 이념으로 하는 인하공과대학 부설중학교가 1968년 설립되어 3월 3일 개교식과 입학식을 하였다.


    인하대학교가 종합대학으로 승격 인가를 받은 다음 곧이어 1971년 12월 24일 조국의 부강과 민족의 번영을 염원하며 각 학년당 보통과 3학급, 화공과 1학급 총 12학급의 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인하공과대학 강당 A, B동 건물을 보수하여 인하종합고등학교라는 교명으로 1972년 3월 2일 개교
    하였다.


    초대 교장으로는 당시 박용서 교장 선생님을 모시고 창의(創意), 근면(勤勉), 봉사(奉仕)의 창학 정신과 “참되자(眞)”를 교훈으로 1972년 3월 6일 고등학교 입시 전형을 거쳐 2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여 개교식 및 입학식을 거행하였고, 1973년에 인하대학교에 사범대학이 신설되면서 교명을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로 변경하였고, 1975년 2월 25일 제1회 졸업식을 통해 229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88년 8월 25일 인하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던 학교를 당시 인천직할시(현 광역시) 남구(현 미추홀구) 학익동 현재의 교사로 이전하여 대지 19,051㎡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최신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여 교사를 이전하였다. 동년 11월 10일에는 각 학년당 9학급 총 27학급의 증설 인가를 받았으며, 1989년 2대 교장으로 강황규, 3대 교장으로 조상원, 1997년 4대 교장으로 김종렬 교장 선생님을 모시게 되었다.

     

    2002년에는 지상 4층 연면적 1,416㎡의 신관을 증축하였으며, 2005년도에는 각 학년당 10학급, 합계 30학급으로 증설 인가를 받았다. 2003년에는 5대 교장으로 최광주, 2009년부터는 6대 이효건, 2012년부터 7대 이팽윤, 2013년부터 8대 조성부, 2017년부터 9대 원종수 교장선생님을 모시게

    되었다.

     

    2020년 제10대 정구선 교장 선생님을 모시고 학생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자기 주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학생 성장 맞춤형 진로 진학 교육 강화, 미래를 여는 디지털 기반 혁신 교육 강화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인천의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고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하사대부고는 “바른 인성과 우수 학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에 따라 학생에게는 꿈을, 교사에게는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조양호 이사장님이 강조하셨던 제2의 건학 정신 구현을 위해 국제화 시대의 주역이 될 실력 있고 예의 바른 건전한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신축교사 낙성식
  • 학교 소개 2022.11

    본교는 ‘참되자’라는 교훈과 ‘바른 인성과 우수 학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전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째, 본교는 학생 중심의 선택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경영반을 운영하였고, 2022년에는 교과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기 말에는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타교과목과 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업과 진로가 연계될 수 있게

    힘쓰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경제, 게임 프로그래밍, 체육과 진로탐구 꿈두레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과목개설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본 수업 이외에도 디지털 문해력 교육과정, 인성교육주간, 통일 교육주간, 독도 교육주간, 보훈 선양 교육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율성 및 인성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둘째, 본교는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업 성취 목표 관리팀을 편성하여 상위권 학생들의 효율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년부, 교과부, 진로진학상담부와 진학 및 진로

    자료를 유기적으로 공유하여 학력 신장을 돕고 있습니다.

    방과후에는 청운재(면학실)와 스터디 카페, 개별화학습 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플래너를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로진학상담부, 학년부, 동아리 담당 선생님의 노고로 51개의 진로 연계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36개의 교내대회를 개최하여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업 뿐만 아니라 지적 흥미, 탐구 능력 및 융합적 사고력도 신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은 매년 e-icon대회, 대한민국과학축전, 과학싹큰잔치, 인천과학대제전, 청소년과학탐구반, 청소년 학술제, 인하대공학

    페스티벌 부스 운영 등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학교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셋째, 본교는 학생 인성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본교에는 발족한 지 21년 된 효행봉사단이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중심이 되어 학교 인근에 있는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청소를 하고 말벗이

    되어주고있으며 반찬도 함께 배달하고 있습니다. 명절이 되면 쌀과 같은 위문용품을 전달하고 겨울이 되기전에 김장도 담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효 실천교육을 통해 바르고 건전한 성품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하는

    생명나눔을 통해 봉사소양을 키우며 생명 존중 및 장기기증 등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넷째, 본교는 책무성 교육 및 전인 교육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기초학력 미달 우려 학생 중 희망을 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방과후에 공교육 내실화 및 기초·기본 교육 강화라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드림 학교를 통해 기초 능력과 교육 과정에서 요구하는 최저 수준의 기본 학습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학생과 교사 모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공백 및 학습결손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학습부진 수준 및 원인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 제공하고 있으며 정서적 상담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수업, 또래 학습 멘토링,

    대학생 멘토링, 학습 클리닉도 함께 운영하며 내적, 외적으로 기초학생들의 학업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덕체가 조화된 인재를 육성하고자 예술, 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용마루 예술제, 체육어울림한마당, 용마루 축구대회,

    용마루 농구대회, 학교스포츠클럽(배구, 골프, 당구 등) 및 대회 출전, 동계스키 캠프을 통해 심미적 정서와 강인한 체력을 조화시킨 전인적 건강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본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내실 있는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학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공부법과 학습전략, 자녀와의 이음 대화, 긍정훈육법(PD), 퍼실리테이션, 자녀 독서법, 우리 자녀 미래와 진로, 대입 설명회 특강을

    주제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7회 열었습니다.

    학부모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학교는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본교는 학생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게 다양한 제도와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사는 정성을 다하며 가르치고, 전문성을 키워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즐겁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하여 인천 최고의 학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인하부고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 - 2022.10.29
  • 50주년 인사말 및 축사
  • 개교50주년 기념 책자 발간
  • 인하, 인천에 소중한 이름 2014.10.22

    [경기일보] [인천시론] 인하, 인천에 소중한 이름 - 2014.10.22

     


       
    인천에게 ‘인하’는 이민의 아픈 뿌리를 통해 맺어진 귀한 열매의 이름이다. ‘인하’는 인천의 ‘인’과 하와이의 ‘하’가 합쳐진 교명이지만, ‘인하’는 인천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해외 동포들에게까지 이민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미래를 바라보게 해주는 귀하고 의미 있는 이름이다.

    19세기 후반의 대한제국은 대내외적인 사회적 혼란과 가뭄, 무엇보다 일본의 대량 곡물의 반출로 인해 빈곤의 늪에서 허덕였다.
     

     

    당시 하와이에서 중국과 일본 노동력의 대체인력으로 조선인 노동자를 선택하게 되어 대한제국의 공식적인 첫 이민이 성사된다.

    1902년 12월 22일 121명의 첫 이민단이 고향인 인천 제물포를 떠나 일본에 도착하게 된다. 신체검사를 통과한 최종 102명이 12월 24일 나가사키 항에서 미국의 갤릭호(S.S. Gaelic)를 타고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해 오아후섬에서 눈물겨운 이민생활을 시작한다.

    1905년을 전후로 약 5천명의 한인 노동자들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게 되는데, 어른 남자의 월급은 한 달에 17달러, 여자나 소년들은 하루에 50센트 정도를 받았다. 이들은 타향에서 광복 이전에는 독립운동자금을 후원하고 광복 이후에는 조국에 대한 교육적 열망으로 열매를 맺게 된다.

    하와이 교포이주 50주년이 되는 1952년, 미주 한인들은 배고픔을 이겨낼 수 있는 조국의 미래는 공학에 있다고 생각해 동양의 M.I.T를 만들고자하는 뜻을 모으게 된다.

    하와이에서 한인기독학원을 운영했던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발의하고, 하와이 이민자들의 후원금과 한인기독학원 처분대금 및 정부지원금이 설립자금이 됐다.

    인천시로부터 현재의 부지를 교지 받아 1954년 4월 인하공과대학(I.I.T)이 개교한 뒤 인하대학교라는 종합대학교로 승격해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1968년 한진그룹으로 재단이 옮겨지고, 인하정석학원의 60여년의 역사 속에서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사대부고, 인하사대부중, 정석항공고등 총 5개의 학교가 인천과 함께 성장해 왔다.

    우리나라 공식 이민의 첫 출발지인 인천에 하와이교포이주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인하대학교가 세워지고,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월미도에 세워졌다.

    한국이민사박물관 제4전시실에 ‘인하대학교의 설립은 하와이 교포들의 정신적인 귀환이자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염원을 실현한 상징이기도 하다’라고 기록돼 있다.

    대한민국의 어느 대학도 갖지 못하는 이민사의 상징적인 이미지와 조국과 해외동포 사이를 연결해줄 수 있는 고리가 ‘인하’라는 이름에 새겨져 있음을 인천시와 인천시민은 기억해야 한다. 또한, ‘인하’의 이름아래에 있는 모든 이들도 인천에게 어머니를 대하듯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

    이재성 인하공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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